초등학생 딸이 아토피가 너무 심해져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. 애는 애대로 피부 때문에 우울해서인지 학교 안 다니겠다고까지 하면서 속을 태웠는데 에뮤오일을 만나서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.

처음 쓸 때는 정말 피부가 오일을 먹는 느낌이었어요. 상처도 많고 무척 건조해서 오일을 발라주는 대로 싹싹 스며들더라구요. 아예 들고 다니면서 계속 발라줘도 부족한 것 같았는데 한 달 정도 사용한 지금은 오일 바르면 피부에 어느 정도 남아있기도 해요. 요즘은 아침, 저녁으로만 전신에 발라주고 특별히 건조한 부분만 수시로 발라주고 있어요. 피부에 힘이 생긴 느낌이에요. 발진이 올라와도 예전보다 빨리 가라앉고 상처났을 때 에뮤오일 발라주면 딱지도 금방 생기는 듯 해요. 에뮤오일 완전 사랑합니다.

온도 땜에 오일이 굳어서 잘 안 나올 때 전 약병에 담아놓고 써요. 매번 따뜻한 물에 담그기가 귀찮아서 약병에 담아뒀다가 발라주기 좀 전에 품에 안고 녹여서 ㅎㅎ 사용합니다.